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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직구 필수! 관세청 유니패스 통관 조회 및 사용법 완벽 정리

by doc_master 2025. 12. 16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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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외 직구를 하다 보면 내 물건이 지금 어디쯤 왔는지, 왜 며칠째 멈춰 있는지 답답할 때가 많으시죠?

특히 알리·테무·아마존처럼 해외 배송은 이동 단계가 길어질수록 배송 상태가 멈춘 것처럼 보여 불안해지기 쉽습니다.

국내 택배앱에서는 '통관 중'이라고만 뜨고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을 때, 가장 정확하게 내 택배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곳이 바로 관세청 유니패스(UNI-PASS)입니다.

오늘은 직구족의 필수 코스인 유니패스 이용 방법을 상세히 알려드릴게요.


관세청 유니패스(UNI-PASS)란?

유니패스는 대한민국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전자 통관 시스템입니다. 수출입 신고부터 통관 진행 상황 조회, 세금 납부까지 모든 관세 행정을 온라인으로 처리하는 곳이죠.

우리가 흔히 쓰는 기능은 실시간 수입화물 진행정보 조회로, 내 직구 물품이 인천항이나 인천공항에 도착했는지, 검사 중인지 등을 비교적 실시간에 가깝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.


내 택배 어디쯤 왔을까? 유니패스 통관 조회 방법

먼저 관세청 유니패스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주세요. 별도의 로그인 없이도 운송장 번호만 있으면 조회가 가능합니다.

 

유니패스 통관 조회 방법을 확인할 수 있는 관세청 공식 홈페이지 화면 이미지
▲ 관세청 유니패스 메인 화면 - 화물진행정보 조회 위치 (출처 : 관세청 유니패스)

상세 조회 순서

  1. 메인 화면 우측 상단의 [화물진행정보] 섹션을 찾습니다.

  2. [M B/L - H B/L] 항목을 체크합니다.(가장 중요!)
  3. 두 번째 빈칸(H B/L 입력칸)에 쇼핑몰에서 받은 운송장 번호를 입력합니다.

  4. [조회] 버튼을 클릭합니다.

💡 팁 : M B/L vs H B/L 차이점

  • M B/L (Master Bill of Lading) : 선사나 항공사가 발행하는 전체 화물 번호

  • H B/S (House Bill of Lading) : 실제 개별 소비자의 운송장 번호(우리가 입력해야 할 번호)

통관 단계별 용어 정리

조회 결과 화면에 나오는 복잡한 용어들, 핵심만 정리해 드립니다.

 

  • 적하목록 심사 완료

    물건을 실은 배나 비행기가 한국에 도착해 하역을 허가받은 상태입니다.


  • 물품 반입

    물건이 세관 지정 창고에 들어갔습니다. 이제 곧 통관이 시작됩니다.


  • 수입신고

    관세사가 세관에 물건 정보를 신고하는 단계입니다.

  • 수입신고 수리 (가장 반가운 소식)

    통관이 무사히 통과되었습니다. 이제 곧 국내 택배사로 인계됩니다.

  • 물품 반출

    창고에서 물건이 나갔습니다. 이때부터 국내 택배 조회가 가능합니다.

개인통관고유부호 조회 및 발급

직구를 할 때 꼭 필요한 개인통관고유부호도 유니패스에서 관리합니다. 번호를 잊어버렸거나 새로 발급받아야 한다면 메인 화면의 [개인통관고유부호] 아이콘을 클릭하세요. 휴대폰 본인 인증만으로 1분 만에 확인 가능합니다.


통관이 며칠째 멈춰 있다면?

만약 '수입신고' 단계에서 멈춰 있다면 아래 사항을 의심해 보세요.

 

  1. 관부가세 미납 : 면세 한도($150, 미국발 #200)를 초과해 세금을 내야 하는 경우입니다.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안내가 왔는지 확인해 보세요.


  2. 합산 과세 : 같은 날 여러 개의 물건이 도착해 합산 금액이 면세 한도를 넘었을 때 발생합니다.

  3. 검역 대상 : 식품, 영양제, 동식물 관련 제품은 검역 절차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.

마치며

해외 직구는 기다림의 미학이라고 하지만, 유니패스를 활용하면 내 소중한 택배가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어 훨씬 안심이 됩니다. 이제 답답해하지 마시고 유니패스에서 스마트하게 조회해 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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